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VE 온라인 (문단 편집) === 사망시의 높은 손해 === 이브 온라인에서 사망시 받는 패널티는 상당히 가혹하다. 일단 타고 있던 함선은 소멸하며,[* 이걸 "뿜"이라고 한다.] 배에 장착되었거나 보관 중이던 아이템들은 50% 확률로 파괴된다. 파괴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다른 배를 타고 그 장소로 가면 회수할 수 있지만, 주인이 아니더라도 아무나 먹고 튀는 게 가능하다. 다행인 점은 소지 금액에는 피해가 없고 오히려 소정의 보험금을 지급해준다. 사실 여기까지는 [[울티마 온라인]]같은 경우에도 동일하게 다 벗겨먹을 수 있고 대부분 팬티만 입은 시체만 남았으므로 그렇게 가혹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캡슐이 터져서 임플란트가 날아가는 '알뿜'의 경우를 상정한다면 보다 더 손해가 크다. 이 때문에 전 재산을 털어서 사들일 수 있는 최고급 함선과 모듈들을 장착하고 남은 재산은 함선 안에 들고 다니면서 플레이하는 방식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자칫 실수라도 했다간 거지가 되어버린 후 게임을 접는 테크를 탈 수도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 대부분은 잃더라도 복구가 가능할 수준에서 배와 모듈들을 맞추게 되고 나머지 재산은 하이섹 NPC 스테이션에 넣어두거나[* 영토의 소유권이 바뀌는 0.0 스테이션의 경우 주인이 바뀌면 도킹할 권리가 없어져버리고 언독을 하는 순간 알이 날아갈 것이므로, 적대 영토 스테이션에 있는 물자는 봉쇄당해서 쓸 수 없는 짐덩어리가 되어버린다. 하이섹 NPC 스테이션에 있는 자산은 봉쇄당할 염려가 없으므로 밖으로 빼내지 않는 한 안전하다.] 그냥 게임 머니로 보관하게 된다. 마음 편하게 수입→아이템 구매→더 빠른 사냥→수입→아이템의 루트를 돌게 되는 게임들과는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 게다가 플레이하다 보면 위험한 걸 알면서도 감당하지 못할 비싼 아이템을 들고 다니다가 망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는 단순히 캐릭터에 많은 투자를 하기만 해도 존경과 부러움을 받지만, 이브 온라인에서 이 정도의 투자는 전략 병기인 슈퍼 캐피탈 파일럿이나 유튜브에 올릴 [[17대 1]] 솔로 PvP 영상 제작 등 고급 콘텐츠를 실제로 행할 때나 쓸모가 있다. 단순 PvE 용도로 최고급 아이템을 바르고 다니면 나 죽여주세요 하고 광고하고 다니는 꼴이며, 퍽치기당하고 당한 후에는 이브 온라인 뉴스에 박제돼서 전세계에서 멍청한 놈 취급받는다. 심지어 타이탄 파일럿 캐릭터는 전투에 처음으로 투입되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가 얼라이언스 기밀로 취급된다. [[엔트리 플러그|정확히 구분을 하자면 플레이어는 일단 "캡슐"이라는 것에 들어가 있고 그 캡슐을 함선에 결합시키는 형태로 되어 있다.]] 그래서 함선이 전투 도중 폭발하게 되면 캡슐이 사출되고 캡슐도 워프가 가능하기에 반응 속도만 빠르면 전장에서 탈출할 수 있다. 그리고 캡슐이 터지면 "알뿜"이라고 하게 되며, 값비싼 임플란트+하드 와이어링이 증발하게 된다. 가끔 죽으면 캐릭터가 삭제된다니 뭐니 하는 얘기가 돌아다니는데 당연히 헛소문이다. 캡슐이 터지면 그저 클론이 있는 다른 스테이션으로 전송될 뿐이다. 설정상 캡슐이 파괴될 상황이 되면 캡슐 안의 플레이어의 뇌를 고속으로 스캔하여 태워버린다. 이 때의 정보는 여분의 신체가 있는 스테이션로 넘어가지며 유저는 이를 바탕으로 부활한다. 이런 가혹한 사망 패널티는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들이 접도록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지만, EVE 특유의 경제를 지탱하고 플레이어들에게 PvP를 하도록 유도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다. 울티마 온라인이 [[트라멜]]의 도입 이후로 어떻게 몰락했는지 잘 아는 CCP는 사망 패널티를 완화하기는 커녕 플레이어들끼리 더 싸워서 더 많이 터지도록 계속 부추기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